[촉각전시물]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초상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쟁을 비롯하여 여러 정복 전쟁에서 연달아 이겨 큰 권력을 얻었지만 귀족들이 그를 경계하여 56세였던 기원전 44년 원로원에서 살해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갑옷 위에 망토를 걸친 카이사르의 머리부터 가슴까지를 조각한 흉상입니다. 머리숱이 적고 입술은 굳게 다물었으며 콧날은 우뚝 솟았습니다. 눈가에 주름이 잡혀있으며 뺨이 꺼져 있어 나이가 든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초상 조각은 존경하는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