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으로 만든 손잡이를 철검의 슴베莖部 위에 덧대어 만든 독특한 형태의 철검입니다. 비슷한 형태의 철검이 중국 랴오닝遼寧 시펑西豐 시차거우西岔溝유적과 지린吉林 위수楡樹 라오허선老河深 등지에서 자주 확인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사례입니다. 부여와의 관련성을 생각해 수 있는 유물이지만 어떠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청주 오송 마한 무덤에 묻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