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달랐던 어로활동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바다와 강으로 나가 먹을거리를 구했습니다. 조개를 모으고 낚시를 하며 작살이나 그물도 던졌습니다.
남해는 따뜻한 물이 흘러 생물 자원이 다양했습니다. 부산 동삼동 조개무지에서 참돔ㆍ상어 등 여러 물고기는 물론, 고래ㆍ강치와 같은 바다 포유류, 굴ㆍ홍합ㆍ전복 등의 조개류가 모두 나왔습니다. 서해에는 굴의 비중이 높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정식 그물로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법도 썼을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동해에서는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 등을 잡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