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용모양 향로

하늘로 올라가려는 역동적인 용을 장식한 향로입니다. 몸체에서 향을
피우면 용의 입에서 향이 나오도록 몸통을 파내어 만들었습니다. 용의
형태가 중국 하남성 청량사 여요에서 확인된 자기 조각과 매우 유사
하여 12세기 고려와 중국 송나라의 문화교류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