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은 기획특별전시“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Pompeii)”와 연계하여 6~9세 어린이 동반 가족 “맛있는 폼페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2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7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시로 운영 중인“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와 연계하여 로마시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폼페이 최후의 날과 관련하여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 순간을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상점에서 구워져 판매되었던 빵, 지역의 특산품인 와인을 담았던 항아리(암포라) 등 당시의 식생활을 알 수 있는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시된 실제 유물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눈으로 보고, 만지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맛있는 폼페이’요리교실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며 폼페이의 도시사회에 대한 이해와 음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이와 연계된 폼페이 유물 가운데 폼페이를 알 수 있는 암포라(항아리), 냄비, 화로 등 유물과 관련된 쿠키를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을 통한 문화 이해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의 주말(토)에 운영하는 폼페이 요리교실을 통해 가족이 함께 폼페이 전시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맛있는 폼페이’는 2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해당 교육일 10일 전 0시부터 신청가능하며, 교육 참가자는 폼페이 전시 관람 티켓을 5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