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근정전 어좌

왕이 앉는 의자를 어좌, 용상, 옥좌라고 합니다. 왕의 권위와 존귀함을 표현하기 위해 어좌 주변은 특별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한 단계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뒤편으로는 다섯 봉우리의 산과 바다, 태양, 달 등을 그린 일월오봉도의 병풍이 서 있고 위쪽으로는 두 마리 용이 천장에 그려진 신비감과 위엄을 자아내는 닫집이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어좌·일월오봉도·닫집은 서로 어우러져 절대적이고 영원한 왕·왕권·왕조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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