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제우스상

제우스는 날씨를 비롯한 하늘의 힘을 통제하는 최고의 권능을 가진 신이다. 오른손에 든 번개 다발은 이 힘을 상징한다. 왼손에는
원래 왕홀을 들었을 것이다. 제우스는 로마 신화에서 유피테르로 불렸다. 이 유형의 상은 그리스 시대 제우스상을 모델로 하여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작은 크기의 청동상을 성소에 봉헌물로 바치거나 가정의 제단에 두고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