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채무 변제 증서와 보관함

앗슈르-나다가 카리야에게 빌린 은 9 2/3 마나를 갚아 채무가 없어졌음을 기록한 채무 변제 증서로, 함께 전시된 보관함은 점토판을 담는 봉투 역할을 합니다. 보관함에는 네 개의 원통형 인장이 찍혀 있습니다. 세 개는 상환을 확인한 증인 세 명의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은 9 2/3 마나를 돌려받은 카리야의 아들 앗슈르-타브의 것입니다. 실제로 계약에 인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