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논갈이, 《단원 풍속도첩》
  • 다른명칭

    보물 김홍도필 풍속도 화첩(1970), 金弘道筆 風俗圖 畵帖, 《단원풍속도첩》경답, 《檀園風俗圖帖》耕畓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김홍도(金弘道)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27.8cm, 가로 23.8cm

  • 지정문화재

    보물

  • 소장품번호

    본관 6504 - 1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의 풍속화들은 대체로 소탈한 서민생활의 단면과 생업(生業)의 모습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또 당시 사람들의 생활 감정을 한국적인 해학과 정취를 곁들여 생생하게 나타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김홍도 풍속화의 대표작《단원풍속화첩》에는 각 계층의 생업 장면, 생활 모습, 놀이 풍습 등을 담아내고 있는데 김홍도의 인간과 삶에 대한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주변의 배경을 생략하고 인물이 취하는 자세와 동작만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인물을 잘 부각시켰다. 연습 삼아 그린 작품처럼 보이면서도 투박하고 강한 필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의 솜씨는 김홍도 회화의 특성을 보여준다. 김홍도가 이러한 풍속화들을 언제부터 그렸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체로 30대 후반이 아닌가 싶으며, 이 풍속화첩의 제작 시기는 40대 전후로 추측된다. <논갈이>는 한 쌍의 소가 쟁기를 끌고 두 명의 농군이 쇠스랑으로 흙을 고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대각으로 솟구치고 있는 소라든지 쟁기를 잡은 농부의 몸짓 등이 힘든 농사일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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