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금동관음보살입상
  • 다른명칭

    국보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1976-1), 龜尾 善山邑 金銅菩薩立像, 금동제관음보살입상, 金銅製觀音菩薩立像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출토지

    경상북도 - 구미시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32cm

  • 지정문화재

    국보

  • 소장품번호

    신수 3298

머리에는 화관(花冠)을 쓰고 있는데 앞의 보살상과 같이 화불(化佛)을 모시고 있다. 따라서 관음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둥글고 미려하며 약간 숙인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눈과 코, 입술 등이 섬세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가늘게 뜬 웃는 눈이 인상적이다. 오른손으로 보주(寶珠)를 잡고 왼손으로는 옷을 걸치고 있다. 다리는 벌리고 있으며 약간 구부린 듯 곡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팔과 다리의 자세는 자연스러운 인체 표현에 한몫하고 있다. 그러나 완숙한 삼굴(三屈)의 자세와 비교하였을 때는 상대적으로 부자연하다고 볼 수 있다. 목에 영락(瓔珞) 장식을 걸치고 있는데 배에서 X자 모양으로 꼬아 다리 밑으로 늘어뜨렸다. 천의(天衣)는 하체에서 U자 모양을 그리며 두 팔에 걸쳐 있다. 복련의 연화대좌를 갖추고 있는데 이것 역시 부드럽고 섬세한 조각 기법으로 조성되어 있다. 국보 184호 보살상보다는 단순한 양상을 띠고 있지만, 부드러운 얼굴 표정과 유연한 몸의 곡선, 자세 등이 뛰어난 조각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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