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자 상감 동화 포도 동자 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와 받침
  • 다른명칭

    靑磁 象嵌 辰砂彩 葡萄童子文 瓢形 注子 承盤

  • 전시명칭

    청자 포도 동자무늬 표주박 모양 주자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주전자

  • 소장품번호

    덕수 19

  • 전시위치

    도자공예-청자실

비교적 호리호리한 조롱박 모양 주전자[注子]로서, 밖으로 벌어진 높은 굽이 달린 받침[承盤]을 갖추고 있다. 주전자의 전면에 포도 덩굴과 덩굴에 매달려 노는 동자들을 백상감했다. 동자의 윤곽을 흑상감으로 둘렀으며 포도 송이에도 흑상감 중심점과 테두리를 넣었고 일부 포도송이에 동채(銅彩. 酸化銅)를 칠했다. 유약은 연한 녹색을 머금은 반투명유이며 부분적으로 산화되어 옅은 갈색을 띠는 곳이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 가마에서 구워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화기법이란 구리 성분의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린 후 구워내면 무늬가 선홍색(鮮紅色)으로 나타나는 기법을 말하는데 이렇게 만든 청자를 동화청자라고 한다. 구리는 청자를 번조하는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는 증발된다. 낮은 온도의 도기에 안료로 사용된 예는 있으나 환원번조 되는 자기질 그릇에 사용한 것은 12세기 고려의 장인들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고려의 장인들은 동화기법을 상감기법과 병행하면서 모란꽃이나 포도송이 같이 붉은색이 필요한 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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