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칠성탱
  • 다른명칭

    칠성도, 칠성여래를 그린 그림, 七星幀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화

  • 크기

    세로 245.6cm, 가로 227.6cm, 세로 207.5cm, 가로 190.5cm

  • 소장품번호

    신수 15767

도교의 점성술의 영향으로 불교에서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을 부처로 의인화하여 신앙하였고, 그 영향이 불화에 투영되었다. 불화에서는 고려시대 치성광여래도(熾盛光如來圖)에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들의 존상이 표현되었고, 조선 후기에는 민간 신왕과 결합되어 복을 구하고 득남을 염원하는 칠성신앙의 성행과 함께 북두칠성(北斗七星)과 하늘의 여러 별들을 그린 칠성도가 다수 조성되었다. 이 불화는 크게 상단과 하단의 2단구도로, 상단에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일광보살(日光菩薩),월광보살(月光菩薩)의 치성광삼존(熾盛光三尊)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보필성(輔弼星)과 칠여래(七如來), 칠원성군, 일궁천자, 월궁천자를 그렸고, 하단에는 자미대제를 중심으로 28수(二十八宿)와 삼태육성(三台六星), 동자를 표현하였다. 별을 바라보며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점쳤고 신앙했던 조선후기 사람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화가 중 시주자가 '本府 沙下面'에 거주한다고 쓰여져 있어, 이 불화는 본래 동래(東萊) 근처 사찰에 봉안된 불화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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