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 조화 풀 꽃무늬 병
  • 다른명칭

    粉靑沙器彫花草花文甁, 분청사기 조화 초화문 병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병

  • 크기

    높이 29.8cm, 입지름 6.6cm, 바닥지름 8.4cm

  • 소장품번호

    동원 419

무게중심이 동체 저부에 있고 목 위의 병 입구 부분이 나팔처럼 벌어진 일명‘옥호춘(玉壺春)’ 형태의 병이다. 조선 초기 병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지만 어깨 부분이 다소 팽창되었고 굽의 형태가 바깥쪽으로 약간 벌어졌으며 높은 편이다. 입구 부분부터 굽 안까지 전체 면에 백토를 두텁게 바르고, 몸통 앞뒤 면에는 풀꽃(草花) 무늬를 가는 음각 선으로 새겨 장식하는 조화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천진하고 꾸밈이 없는 느낌이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소박하게 느껴지는 분청사기 문양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몸통 윗부분의 유색의 맑고 투명한 편이나 아래 부분의 갈색을 띠고 불투명하다. 굽은 안쪽 바닥을 오목하게 깎았으며 굽바닥 면에 모래 섞인 내화토를 받쳐서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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