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당삼채 항아리
  • 다른명칭

    唐三彩 壺

  • 전시명칭

    삼채 항아리

  • 국적/시대

    중국 - 당

  • 재질

    도자기

  • 크기

    높이 15cm, 입지름 11.3cm, 높이 12.5cm, 입지름 11cm

  • 소장품번호

    본관 6688

  • 전시위치

    중국실

당대 생산된 병으로 각종 금속 성분이 함유된 유약을 입혀 저온에서 구워낸 채색 자기[彩色低溫鉛釉]이다. 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각종 착색 금속 양화물이 아연과 혼합되어 색상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흘러내려 각종 색이 서로 침투하여 알록달록한 유색으로 나타난다. 당삼채는 당 고종(唐 高宗) 시기부터 나타나며, 당 현종의 개원(開元) 연간(713~741)에 가장 번성했으며 그릇의 조형이 다양해지고 색채도 더욱 화려해진다. 당삼채의 성공적인 제작은 송(宋), 요(遼) 삼채 및 명청시기 경덕진요(景德鎭窯) 유상채(釉上彩)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① 이 항아리는 입 둘레가 말린 형태이며, 벌어진 어깨에 둥근 복부, 편평한 바닥을 이루고 있다. 귀때는 황갈색이며, 어깨에는 그물망 무늬 안에 점박이무늬를 넣어 꽃잎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바닥은 먼저 백색 화장토를 입히고 그 위에 백색, 녹색, 황색으로 무늬를 내었다. 바닥 부분에는 유약을 입히지 않았다. ② 이 삼족호는 둥그런 바닥에 동물의 발 형태가 세 개 달린 형태로 어깨 부분에 다섯 개의 포수(鋪首)를 새긴 하트 모양의 첩화(貼花)가 장식되어 있다. 입 부위는 황갈색이며, 몸통은 백색, 짙은 남색, 황색의 유약이 서로 침투되어 퍼진 상태이다. 바닥과 세 개의 접지면에도 유약을 입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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