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정선 필 신묘년풍악도첩
  • 다른명칭

    보물 정선 필 풍악도첩(2015), 鄭敾 筆 楓嶽圖帖, 鄭敾筆辛卯年楓嶽圖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정선(鄭敾)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36.1cm, 가로 37.6cm, 가로 26.1cm

  • 지정문화재

    보물

  • 소장품번호

    덕수 903

정선의 그림 중 최초의 기년작으로 추정되는 신묘년 풍악도첩은 그의 나이 36세 때 그린 것이다. 모두 13첩의 편화와 내력과 화첩 이름을 담은 발문이 1첩으로 돼 있다. 발문에는 1711년에 겸재와 같은 동네(서울 인왕산 자락)에 살았던 백석공(白石公) 신태동(1659∼1729)이 두 번째 금강산 여행을 할 때 정선과 함께 하여 금강산도를 사생케 하였다는 내용이 전한다. 이 화첩에 그려진 금강산은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의 주요 명승을 담고 있으며 금강산의 형세와 특징에 따라 대각선과 원형구도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미점과 피마준, 수직준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였다. 특히 금강내산에 묘사된 경물은 중심이 되는 대상을 크게 부각시키고, 빽빽한 구도를 사용하였다. 산봉우리마다 명칭을 적어놓고 길을 뚜렷이 표시한 것은 조선시대 지도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정선의 초기작은 사경산수와 회화식 지도의 전통에 근거하여 마침내 진경산수화라는 새로운 양식을 개척하였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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