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곡옥
  • 다른명칭

    보물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1967), 慶州 路西洞 金製頸飾, 曲玉

  • 전시명칭

    금목걸이

  • 국적/시대

    한국 - 삼국

  •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 재질

    금속 - 금

  • 분류

    의생활 - 장신구 - 신체장식 - 경식(목걸이)

  • 지정문화재

    보물

  • 소장품번호

    본관 13613

  • 전시위치

    신라실

신라시대에는 옥(玉)으로 금관이나 목걸이, 띠드리개, 옷 등을 장식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옥이 세상에서 가장 정결하고 순수한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옥에는 초승달 모양으로 구부린 곡옥(曲玉)이라는 형태가 있어 주목되어 왔다. 곡옥은 청동기 시대의 무덤에서 발견되어 그 시원 형태를 알 수 있는데, 반월형에서 두툼한 초승달 모양으로 점차 변화하였다. 또 윗부분에 구멍이 뚫리거나, 몇 줄기 홈이나 각선(刻線)이 패어진 것도 발견된다. 그리하여 두툼한 초승달 모양에, 그 윗부분은 구멍이 뚫린 형태가 전형을 이루게 되었다. 곡옥은 여러 가지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유리나 비취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곡옥은 신라시대에 유행했던 곡옥의 특성을 전형적으로 갖추고 있다. 목걸이의 장식으로 쓰인 점, 아름다운 녹색의 비취로 만들어진 점, 두툼한 초승달 모양에 윗부분에는 구멍이 뚫린 점 등등이 신라 곡옥의 일반적인 특성을 두루 갖고 있다. 또 곡옥의 윗부분에는 세 줄의 각선이 새겨져 여러모로 통식(通式)을 보여준다. 《금목걸이》의 아래 중앙을 장식하고 있는데, 밝고 화사한 금색과 맑은 녹색이 잘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조화는 곡옥에 아름답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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