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에도명소도권
  • 다른명칭

    江戶名所圖卷

  • 국적/시대

    일본 - 에도

  • 재질

    종이

  • 작가

    가와마타 쓰네마사(川又常行, 1677-?) 혹은 가와마타파(川又派) 화가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30.3cm, 가로 778.0cm, 세로(축 포함) 31.5cm, 세로 30.5cm, 가로 678.0cm, 세로(축 포함) 31.5cm

  • 소장품번호

    구 10253

상권(上卷)의 아사쿠사는 료고쿠(両国)와 쌍벽을 이루는 에도(현재의 도쿄)의 번화가였고 현재까지도 번화가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가미나리몬(雷門)부터 호조몬(宝蔵門)까지 약 140미터에 달하는 길 양측에는 사찰의 경내에 위치한 가게(나카미세[仲見世]라고 함)들이 늘어서 있는데, 도쿄의 중년층과 복고무드에 경도된 젊은이들, 그리고 외국인들을 매료시키는 관광지로서 가장 에도스러운(도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 관 소장 에마키 상권과 같이 스미다가와부터 아사쿠라데라 관음당 뒤편까지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소장 <아사쿠사풍속도권(浅草風俗図巻)>과 영국박물관 소장 <에도풍속도권·아사쿠사 그림(江戸風俗図巻・浅草の図)>,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우에노·아사쿠사풍속도권(上野·浅草風俗図巻)> 등이 알려져 있다. 상권은 고마가타도 근처 스미다가와에서의 뱃놀이 풍경부터 시작된다. 교코쿠와 함께 아사쿠사는 물놀이 장소로서 유명했다. 뱃놀이는 여름 더위를 식히는 놀이로 당시 각광받았다. 배로 도착한 센소지 참례자들은 고마가타도 앞 선착장에서 하선하여 센소지로 향했다. 고마가타도에서 본당(간논도)에 이르는 길(나미키쵸[並木町])에는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나미키쵸를 지나면 가미나리몬이 나온다.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센소지 현판이 걸린 호조몬까지의 거리에 장난감, 거울, 비단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 센소지 본당 뒤편에는 구마가야이나리 신사(熊谷稲荷社)의 도리이(鳥居)들이 묘사되었다. 하권에서 묘사된 요시와라는 에도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로서 풍속화의 주제로 자주 그려졌다. 비슷한 작례로 산토리미술관 소장 <요시와라풍속도권(吉原風俗図巻)>, 미호박물관 소장 <요시와라풍속도권(吉原風俗図巻)>,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소장 <요시와라풍속도권(吉原風俗図巻)> 등이 있다. - 출품 이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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