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흑유 병
  • 다른명칭

    黑釉甁

  • 국적/시대

    중국 - 원

  • 출토지

    전라남도 - 신안군

  • 재질

    도자기 - 흑유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병

  • 크기

    높이 30.5cm, 입지름 7.6cm, 바닥지름 8.5cm

  • 소장품번호

    신안 7298

흔히 ‘옥호춘병’이라 불리는 병이다. 풍만한 하부에서 점차 오므라들어 가늘고 긴 목으로 이어지다가 나팔모양으로 벌어져 구연이 이르는 형태의 병이다. 굽은 밖으로 살짝 벌어졌고 접지면은 사선을 이룬다. 유약은 먼저 갈유를 굽 안쪽과 접지면을 제외한 전면에 입히고 그 위에 두터운 흑유를 입혔으며 저부 근처의 흑유는 흘러내려 뭉친 현상을 볼 수 있다. 구연 안쪽은 갈색의 굵은 줄무늬가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외측 동체는 갈색의 세로 점선이 층층이 둘러져 있다. 동체의 일부분은 유약이 벗겨져 광택을 잃었으며 전체면에 빙렬이 심하게 나 있다. 태토는 미황색이며 굽 근처에 굵은 모래가 붙어 있다. 생산지는 북방의 자주요(磁州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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