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녹유리 사리병
  • 다른명칭

    綠琉璃舍利甁

  • 전시명칭

    빙산사지 오층석탑 사리구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상북도 - 의성군

  • 재질

    유리/보석 - 유리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크기

    전체높이 5.9cm, 높이 4cm

  • 소장품번호

    신수 6218

  • 전시위치

    금속공예실

이 사리병은 1973년 경상북도 의성군 빙산사지(氷山寺址) 오층석탑의 해체 복원 공사중 발견되었다. 높이는 5.9cm로 뚜껑과 대좌(臺坐)를 두루 갖춘 완형(完形)을 보여주고 있다. 뚜껑은 몸체와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졌는데, 보주형(寶珠形) 꼭지가 달려 있다. 몸체는 녹색 유리로 제작되었다. 주둥이가 좁고 밑으로 갈수록 차츰차츰 넓어진다. 밑이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고 굽은 달려 있지 않다.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기형(器形)이다. 대좌는 복련(伏蓮)이 새겨진 연화좌(蓮花坐)이다. 대좌에는 도금을 한 듯한데, 많이 탈락되어 있다. 뚜껑의 차가운 은빛과 몸체의 신비스러운 녹색이 잘 조화되어 맑고 투명한 멋을 풍기는 작품이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금동투각사각사리함》, 《금동뒤꽂이》, 《청동소령》, 《구슬》, 《금동보주형두광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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