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쌍계사 진감선사비명 탑본
  • 다른명칭

    雙磎寺眞鑑禪師碑銘拓本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비문

  • 크기

    가로 176.0cm, 세로 383.0cm

  • 소장품번호

    본관 590

이 탑본의 원 탑비는 쌍계사에서 입적한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 774-850)를 위해 신라 문성왕이 ″진감선사대공영탑″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비를 세우도록 하여 건립된 것이다. 최치원이 비문을 지었는데, 이는 그의 사산비명 중 하나이다. 쌍계사는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가 새로이 열었으며, 이 탑비(국보 제47호)는 이 절 안에 있다.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는 비면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다행히 1725년(조선 영조 1)에 목판에 그대로 본떠 새긴 비문이 있어 887년임을 알 수 있다. 비문의 글씨는 2cm 정도의 해서로 위아래로 긴 짜임새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선사가 중국 계통으로 외부에서 건너왔으며 804년에 중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830년에 귀국하여 상주 노악산(露嶽山) 장백사(長柏寺)에서 머무르며 포교하였고, 민애왕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것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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