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蟾兎文圓瓦當, 섬토문 원와당, 두꺼비와 토끼무늬 수막새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재질
흙 - 연질
- 분류
주생활 - 건축부재 - 지붕재 - 수막새
- 크기
현재지름 12.5cm, 두께 2.1cm
- 소장품번호
증3434
서왕모의 곁에 종종 등장하는 토끼와 두꺼비, 계수나무는 모두 장수를 상징한다. 신화에 따르면 토끼는 서왕모를 위해 달에서 불사의 약을 찧는다. 두꺼비는 서왕모가 자신의 남편 예(羿)에게 내린 불사약을 훔쳐 먹고 달로 도망간 항아(姮娥)로 달 속의 궁전 광한전(廣寒殿)에서 토끼와 함께 살아간다. 달 속의 계수나무는 잘라도 계속 자라나는 나무로 토끼와 두꺼비, 계수나무 모두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삶을 상징한다. 단단하게 구워진 회색 수막새로, 일부 회칠 한 흔적이 보인다. 테두리인 주연부(周緣部)는 구슬무늬를 돌렸는데 1/3 정도가 깨어져 나갔다. 막새면은 나무로 보이는 사물을 가운데 두고 토기와 두꺼비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과 그 주위로 넝쿨무늬를 베풀어 장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