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삼채 말
  • 다른명칭

    三彩馬

  • 전시명칭

    말 도용

  • 국적/시대

    중국 - 당

  • 재질

    도자기 - 삼채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기타

  • 크기

    높이 52.0cm, 너비 18.0cm, 길이 56.0cm

  • 소장품번호

    구 3348

  • 전시위치

    중국실

중국 당삼채로 만들어진 도기(陶器)로 말의 특징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큰 눈, 그리고 가늘고 긴 다리의 아리비아 말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한 이 도기는 잘빠진 근육부터 옆구리까지 길게 늘어진 안장, 재갈, 말띠꾸미개 등 말갖춤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재현해 놓았다. 이 삼채 도기는 조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당삼채 중에서도 매우 귀한 색인 코발트색 유약이 입혀져 있다. 백색점토로 형상을 만들어 1,100도에서 구워낸 후, 유약을 발라 다시 900도 정도로 구워내는데, 이 때 유약이 산화되며 구리는 녹색으로, 철은 황갈색으로, 코발트는 남색을 띄게 된다. 이 유약 성분의 차이가 아름다운 색상의 변화를 내는데, 이것이 삼채 유약의 특징이다. 삼채 도기는 일반 그릇을 비롯하여 인물, 동물 등 형상으로도 많이 제작되었으며, 특히 이와 같은 삼채로 만든 말은 무덤의 껴묻거리 중에서 주로 많이 볼 수 있다. 삼채 도기는 중국 당나라 고종高宗 때부터 나타난 생활용기로, 7세기부터 제작되어 8세기 전반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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