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숙영낭자전
  • 다른명칭

    淑英娘子傳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문헌 - 문학 - 소설

  • 크기

    세로 24.7cm, 가로 28.1cm

  • 소장품번호

    구 1090

한문소설인『재생연再生緣』을 번역하고 내용을 증보하여 만든 책으로 도선(道仙)사상에 근거하여 설화적 형식을 취한 조선 후기의 애정소설이다. 내용을 보면, 세종 때 안동에 사는 백선군(白仙君)이 꿈에 본 선녀 숙영을 잊지 못하다, 결국 옥련동에서 만나게 되어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그러자 이를 시기한 시녀 매월(梅月)이 백선군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간 사이에 숙영을 모함하여 자살하게 만든다. 그러나 장원 급제한 백선군이 돌아와 신선의 신비한 약을 써서 숙영을 살려내어 행복하게 살다가 그 뒤 하늘에 올라 선인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전기(傳奇)소설 계통의 기이성과 우연성이 도교의 신선사상과 결합되어 이야기를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으로 전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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