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방위도
  • 다른명칭

    方位圖, 윤도, 輪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전통과학 - 지리 - 방위 - 윤도

  • 크기

    세로 50.3cm, 가로 58.3cm

  • 소장품번호

    구 593

1848년 관상감(觀象監)에서 제작한 것으로 방위를 재는 기구인 24층 윤도의 약간 다른 형태이다. 이 윤도가 제작되기 전 조선에서는 1742년(영조 18)에 청(淸)나라에서 가져온 5층 윤도를 본 따 만들기도 했다. 윤도의 오른쪽에는 각 층별 구성 내용이 적혀 있다. 제1층 천지, 제2층 팔괘(八卦)로부터 28수(宿)의 별자리를 배치한 24층 개희도(開禧度)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절기, 천문, 점술과 관련된 내용도 수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18세기 말경에 제작된 청나라의 윤도와 비교해보면, 그 배치와 구성이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풍수가용 윤도 이외에 조선시대에는 12방위 또는 24방위만을 표시한 소형 지남침 또는 지남철이라는 것이 많이 사용되었다. 그것을 24층 윤도본의 중심인 태극에 놓고 보면 풍수가가 터의 형상을 점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지남침만을 따로 가지면 나침반으로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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