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환영지
  • 다른명칭

    寰瀛誌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저지

  • 분류

    전통과학 - 지리 - 지도 - 도별지도

  • 크기

    세로 25cm, 가로 17.3cm

  • 소장품번호

    신수 14498

위백규(魏伯珪)의 환영지를 베껴 그린 것으로 지도만을 따로 수록한 것이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아 초간본을 그대로 옮겨 쓴 것이다. 원형의 천하도는 보통 ′천하도′로 불리는데 여기서는 ′이마두천하도(利瑪竇天下圖)′라고 쓰여 있다. 이는 위백규가 이마두의 세계지도를 실제로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전통의 원형 천하도를 이마두의 것으로 착각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재간본에는 이러한 오류가 수정되어 있다. 책의 앞머리에는 천문도, 세계지도, 중국지도가 담겨 있다. <황명총도(皇明總圖)>에서는 장각국(長脚國), 장비국(長臂國) 등 중국의 고서인『산해경山海經』에 등장하는 지명도 보인다. <조선총도>는 동람도(東覽圖)식이 아닌 정상기의 <동국지도(東國地圖)>를 축소한 것으로 전체적인 윤곽이 정확하다. 도별도(道別圖)는 동람도식으로 군현의 이름 옆에 수령의 품계를 함께 적었다. 마을의 위계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하였고 군현 간의 거리를 리(里) 단위로 적었다. 여백에는 지리적 특성을 나타내는 연혁과 군사 기지인 진보, 행정 단위, 군사적 요충지, 문화유적, 민가의 수, 논밭에 물리는 세금인 전결(田結) 등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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