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자 음각 모란 넝쿨무늬 타호
  • 다른명칭

    靑磁陰刻牡丹唐草文唾壺, 청자 음각 모란 당초문 타호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위생용구 - 타구

  • 크기

    높이 9.5cm, 입지름 20cm, 바닥지름 7.1cm

  • 소장품번호

    신수 14456

내측 상면과 항아리 모양 동체의 바깥 면에 모란당초문이 양각된 타구로 무늬의 윤곽선을 넓게 깎아서 무늬가 두드러져 보인다. 약간의 기포가 함유된 투명한 회청색 유약을 전면에 시유하였고 굵은 빙렬이 퍼져 있다. 굽 밑바닥에는 구워낼 때 규석을 받친 흔적이 있다. 입구 부분은 깔대기 모양으로 넓고 오목하게 만들어졌으며 아래에는 작은 항아리가 부착되어 있다. 실제 제작도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을 각각 만든 후 접합하였다. 이 같은 기종은 중국 宋代·요대 고분벽화에서 다도구茶道具로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시대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예가 없지만 이 같은 타호가 차 찌꺼기 등 음식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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