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長江萬里圖
- 국적/시대
중국 - 청
- 재질
종이
- 작가
왕감(王鑑)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30.2cm, 가로 425cm
- 소장품번호
동원2629
왕감(王鑑, 1598-1677)은 왕세정(王世貞, 1526-1590)의 손자로 장쑤 성(江蘇省) 타이창(太倉) 출신이며 자(字)는 원조(元照 또는 圓照), 호(號)는 상벽(湘碧) 또는 염향암주(染香庵主)이다. 명말에 관직에 있었으나 곧 그만두고 시, 글씨, 그림에 몰두하였다. 청대 정통파 화가들인 사왕오운(四王吳惲은 청대초기 문인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통파로 활동한 왕시민王時敏, 왕감王鑑, 왕원기王原祁, 왕휘王翬과 오력吳歷 운수평 惲壽平을 말함)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이 그림은425cm에 이르는 긴 화면에 양자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남 일대의 풍경을 물기가 적은 담담한 필선만으로 먹의 짙고 옅음을 조절하면서 담아냈다. 피마준(披麻皴) 기법으로 산 표면을 나타냈으며 짙은 먹선으로 잎이 우거진 나무를 묘사하였다. 전형적인 남종화풍으로 동원(董源, ?-962)과 황공망(黃公望, 1269-1354)의 화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운정도광왕감(雲程道光王鑑)″이란 관서(款署)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