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분청사기 상감 연꽃 물 새무늬 납작병
  • 다른명칭

    粉靑沙器象嵌蓮花水禽文梅甁, 분청사기 상감 연화수금문 매병

  • 전시명칭

    분청사기 상감 연꽃 물새무늬 매병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병

  • 크기

    높이 25.8cm, 입지름 5.2cm, 바닥지름 9.3cm

  • 소장품번호

    동원 129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실

고려 말기에 볼 수 있는 청자 매병의 형태를 이어받았으나 문양의 구성을 보면 분청사기 특유의 활달함과 대담함이 잘 나타나는 매병이다. 문양은 모두 네 개의 단으로 나우어 진다. 주요 문양대에는 몸체에 커다란 연꽃이 있고 그 사이로 학과 물고기가 큼직하게 흑백 상감되어 있다. 넓게 면을 파고 흰색 흙을 채워서 표현한 학은 다리가 짧아 마치 오리처럼 보인다. 물고기는 면적이 여의치 않았는지 윗부분에 거꾸로 배치했다. 한편 보조 문양으로 몸체 아래에 길게 펴진 ‘S’자형의 무늬와 연꽃잎 무늬를 돌려 넣어 장식했다. 이 매병은 정돈되지는 않았지만 발상이 기발한 대담한 문양과 활력에 찬 곡선미로 인해 조선 초기 분청사기의 전형으로 꼽힌다. 유약은 잘 녹아 광택이 나며 고르고 잘게 금이 간 빙렬이 있다. 굽은 안쪽 바닥을 얕게 깎은 안다리 굽으로, 안쪽 바닥에는 도장을 찍어서 국화 문양을 표현했다. 굽바닥 면은 넓고 편평하며, 내화토를 받쳐서 구워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분청사기 상감 연꽃 물 새무늬 납작병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