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주칠 발
  • 다른명칭

    朱漆劃畵文鉢, 주칠 획화문 발

  • 국적/시대

    일본

  • 출토지

    전라남도 - 신안군

  • 재질

    나무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발

  • 크기

    높이 6cm, 입지름 13.8cm, 바닥지름 6.9cm

  • 소장품번호

    신안 11669

물레로 깎아 낸 나무 바리에 주칠(朱漆)을 한 것으로 안쪽 바닥에 사빈무늬(砂濱文: 모래가 깔린 바닷가), 죽롱무늬(竹籠文: 대오리로 만든 상자), 풀꽃무늬(草花文), 차륜무늬(車輪文) 등이 그려져 있으며, 안쪽과 바깥 면에도 비슷한 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차륜무늬는 일본에서 상류층이 타던 우차(牛車)의 바퀴 테가 마르지 않게 물구덩이에 넣어두는 습관에서 시작되어 하나의 도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도안의 경쾌한 필치와 역동적인 곡선, 화려한 색채 등은 전형적인 일본의 양식이다. 이러한 조합의 도안은 카마쿠라시대의 거울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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