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못신
  • 다른명칭

    金銅飾履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크기

    높이 7.3cm, 길이 34.8cm, 너비 11cm

  • 소장품번호

    덕수 5193 - 1

금동 신발의 바닥판이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 있다. 하나의 금동판에 사각추 형태의 금동못 40여 개가 촘촘히 박혀 있다. 신발 앞쪽은 버선코처럼 조금 들려 있다. 바닥판 가장자리에는 작은 구멍이 두 개씩 짝을 이루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뚫려 있어 위쪽은 가죽이나 천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금동신발은 직접 신고 활동하기에는 불편해 실생활에 사용했다기보다는 의례용 또는 껴묻거리[副葬用]로 보인다. 고구려 금동신발은 신라나 백제의 금동신발에 비해 바닥에 박힌 못의 개수가 많고, 바닥판만 금속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안(集安) 삼실총 벽화에 묘사된 고구려 무사는 바닥에 못이 박힌 신발을 신고 있어 쇠못이 박혀 있는 신발이 금동신발의 전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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