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정경순 초상
  • 다른명칭

    鄭景淳 肖像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한종유(韓宗裕)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68.2cm, 가로 56.3cm

  • 소장품번호

    덕수 5174

화면 상부에 “수정옹(脩井翁) 오십칠세상(五十七歲像)”의 제목이 있어서 수정옹(脩井翁) 정경순(鄭景淳;1721-1795)의 57세 모습을 그린 1777년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강세황(姜世晃;1713-1791)과 조윤형(曺允亨;1725-1799)이 각각 쓴 찬문이 있는데, 조윤형의 자찬(自讚) 때문에〈조윤형 초상〉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복건(幅巾)을 쓴 정경순은 소매 속에 손을 넣은 채 옥색 포(袍)를 입고 앉아 있다. 얼굴의 표현을 보면 전체적으로 선적인 이목구비의 묘사가 선염법과 조화를 잘 이룬 상태이다. 옷의 주름이 잡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묘사하려 한 듯 주름의 모양이 아직 유형화되지 않았다. 몸 주변에 음영을 넣거나 바닥에 돗자리를 두지 않아서 인물의 모습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쪽빛 비단의 원 장황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유 인사들의 제발이 써 있어서 당시 문인들의 초상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태도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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