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經筵日記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문헌 - 사서 - 편년류
- 크기
가로 19.4cm, 세로 22.8cm, 가로 18.6cm, 세로 24.1cm
- 소장품번호
구2444
왕이 신하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는 자리인 경연(經筵)에서 강의하고 토론한 내용을 학봉(鶴峯) 김성일(1538-1593년)이 기록한 공식 일지이다. 강독(講讀: 뜻을 밝혀가며 글을 읽음)한 책의 제목, 범위, 왕과 신하들의 토론 등을 기록하였다. 그 가운데 토론 내용은 강독한 부분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정치 전반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일지는 역사 기록을 담당하던 사관(史官)들이 작성해서 보관했다가, 왕이 죽은 후 실록(實錄: 임금 재위 시의 모든 사실을 적은 기록)을 펴낼 때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유물은 각각 1571년과 1572년의 어느날에 이루어진 강연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표지에는 각각 그날의 날짜와 날씨가 적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