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금동불감
  • 다른명칭

    金銅佛龕

  • 전시명칭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불상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감

  • 크기

    높이 28cm, 세로 12.6cm, 가로 25cm

  • 소장품번호

    덕수 2115

  • 전시위치

    불교조각실

전각 형태로 만든 고려시대 불감으로 지붕의 기와는 푸른색의 청동으로 남아있고, 불감의 정면 여닫이문과 내부의 판불은 금동판으로 제작하였다. 불감의 측면과 후면에는 은판이 붙어 있으며 불감 전체는 나무 판 위에 올려져있다. 불감의 내부에는 타출 기법을 사용하여 존상을 도드라지게 양각한 금동판을 부착하였다. 금동판에는 부처와 합장한 보살이 각각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그 주위에 십대 제자들이 둘러싸고 있다. 불감 안쪽 안쪽 부처의 좌우에는 각각 사자를 탄 문수보살과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을, 불감의 양문 안쪽 면에는 인왕상이 타출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불감의 내부 천정에는 용을, 바닥에는 연꽃을 장식했다. 불감의 바깥 측면에 각각 2구씩의 사천왕상을, 뒷면에는 구름에 휩싸인 신중神衆들과 연꽃넝쿨무늬를 은판에 새겨 표현하였다. 동일한 형식을 지닌 불감이 전남 구례 천은사에 소장되어 있는데, 불감 안에는 금동불 2구가 안치되어 있다. 현재 내부의 불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원래 이 불감에도 불상이 봉안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금동불감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