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지난전시 특별전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 전시명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 전시장소

    서화관 서화실Ⅱ

  • 전시기간

    2020-05-06~2020-10-04

  • 담당부서

    미술부 이재호

    (02-2077-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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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2020년 서화전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을 개최합니다. 2019,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15대 종손 이근형李槿炯 선생은 종가에서 대대로 간직해 온 조상의 유산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백사 이항복 종가는 이항복의 공신초상을 비롯해 현존 유일의 호성공신扈聖功臣 일등 교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붓글씨 천자문千字文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유산을 보존하여 국민의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이항복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에 없는 위기에서 나라를 짊어졌습니다. 피란하는 조정의 버팀목이 되었고, 명나라를 오가며 눈부신 외교를 펼쳤습니다. 이항복은 다섯 차례나 공신功臣의 반열에 올랐고, 죽은 뒤에도 올곧은 선비의 표상으로 길이 존경받았습니다. 이번 기증전에서는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품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화를 함께 전시하여 이항복의 업적과 사람됨을 펼쳐 보입니다. 종가에 대대로 이어진 것은 유물만이 아니라 이항복의 넓고도 곧은 마음이었습니다. 명재상의 후손들이 지켜온 보물에 깃든 정신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국립중앙박물관 재개관일 ~ 2020. 10. 04.()
   전시기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시장소: 서화관 서화실
전시품: 이항복 호성공신 교서, 이항복 호성공신 초상, 이항복 위성공신 초상,

이항복이 손수 쓴 천자문 등

○ 내려받기: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리플렛


동영상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2020.05.06.(수)~2020.10.04.(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2 학예연구사 이재호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짊어진 재상이었던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선생을 아시지요? 백사 이항복 선생의 15대 종손 이근형 선생이 2019년 종가에서 소중하게 보관해오던 17점의 유물을 기증하셨습니다. 기증의 높은 뜻을 기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백사 이항복 종가는 현존 유일의 <호성공신 일등교서>, <이항복 호성공신 초상>,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붓글씨 <천자문>을 비롯하여 값을 매길 수 없는 유산을 보존하여 국민의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이항복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에 없는 위기에서 나라를 짊어졌습니다. 선조 임금의 피란길을 호위했고, 분분한 조정의 논의를 조율했습니다. 최전선에서 싸우는 장수와 군사들을 뒷바라지했고, 피폐해진 백성들을 어루만졌습니다. 명나라 외교에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전쟁을 매듭짓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항복은 전란의 시대를 짊어진 공적으로 다섯 차례나 공신의 반열에 올랐고, 죽은 뒤에도 올곧은 선비의 표상으로 길이 존경받았습니다. 종가에 대대로 이어진 것은 유물만이 아니라 이항복의 넓고도 곧은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품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화를 함께 전시합니다. 명재상의 후손들이 지켜온 보물에 깃든 정신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