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지난전시 테마전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 전시명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 전시장소

    상설전시관 3층 중앙아시아실

  • 전시기간

    2008-06-21~2009-10-04

  • 담당부서

    아시아부 김혜원

    (02-2077-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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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테마전 개최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ㅇ전시명 :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ㅇ전시기간 : 2008년6월 21일(토)부터 2009년 10월 4(일)일까지 
 ㅇ전시장소 : 아시아관 중앙아시아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008년 6월 21일부터 2009년 10월 4일까지  아시아관 중앙아시아실에서 최근 박물관에서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인도 미술품을 선보이는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품은 총 43점으로, 간다라의 불교 조각, 인도 서북부, 동부, 남부 지역의 불교 및 힌두교 신상神像, 17-19세기 회화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수년 동안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엄선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도 미술 컬렉션은 우리나라 대중에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인도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특히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가 2007-2008년 기증한 두 점의 탁월한 조각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2008년 기증품인 <간다라 보살상>은 기원후 2-3세기에 제작된 높이 117cm의 대형 조각으로, 사실적인 묘사와 품위 있는 모습으로 인해 간다라 조각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된다. 2007년 기증품인 <미투나, 사랑을 나누는 남녀>은 인도 북부 지역에서 제작된 11-12세기 석조 조각으로, 인도 미술에서 상서로운 모티프로 자주 등장하는 남녀 한 쌍이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에 필요한 작품을 구입하여 기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기증 문화 활성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지대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인간을 닮은 신들’, ‘간다라 미술의 신과 이야기’, ‘다양한 신앙과 신들’, ‘회화 속 신과 인간의 이야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각기 인간 형상을 중시하는 인도 미술의 특징과 심미안, 간다라 미술에 등장하는 신과 이야기 부조, 다양한 종교 신상의 특징, 인도 회화의 전통과 인기 있는 신,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