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ㅇ 전시내용 : 우리 문화재 해외전시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제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친선과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러한 해외전시로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성격의 한국고대문화전(미국, 유럽), 한국미술오천년전(일본, 미국, 유럽)등 대규모 순회 전시와 한·일문화교류전, 가야문화전 등 주제에 따른 기획 및 대여전시를 개최하였다.
국내특별전시는 1946년 광복 1주년을 기념한 중요출토품특별전을 효시로 1972년까지 경복궁, 남산민족박물관, 덕수궁 등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옮겨다니면서도 조선시대회화전 3회 등 30여회의 특별전시를 개최하였다. 특히 1971년 무령왕릉의 발굴을 계기로 열린 무령왕릉유물특별전은 실물이 많지 않았던 백제문화를 새롭게 인식케 하였다.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을 경복궁 내 (현 국립민속박물관)로 옮겨 그간의 우리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집성한 한국미술이천년전(1973년)과 대규모 발굴결과를 공개한 신라명보전, 신안해저문물전, 안압지전 등을 개최하였다.
1986년 현재의 건물로 이전한 후에는 고려청자명품전, 한국의 선·원사토기특별전 등 우리 문화재의 특별전 외에 Scythai황금전, Silk Road 미술전 등 외국 문화재의 국내전시도 활발히 기획되어 왔다.
이러한 특별전시에 수반되어 열린 한국문화에 대한 강연회와 각종 문화행사는 관람자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인식시켜 학문적 교류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는 194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문화재와 관련하여 개최된 국·내외 특별전시 포스터 80여점과 전시도록 80여권을 한데 모아 전시한 것으로서 박물관을 찾은 관람자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활발한 국내 및 해외 전시활동을 보여주었다.


ㅇ 출품수량 : 도록80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