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 작성일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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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625전쟁과 국립박물관 고화질 KR

70년 전, 박물관은 또 다른 전쟁을 치렀다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o 기  간 : 2020년 6월 25일(목)~9월 13일(일)
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2실
o 전시품 :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 선림원지 동종 등 32건

<자막 및 나래이션>
강민경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를 마련하였습니다.

전쟁은 적과 나를 구분하지 않고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그것은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문화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일이었습니다. 70년 전의 6‧25 전쟁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 우리의 문화재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이 전시는 6‧25 전쟁으로 인해 입었던 우리 문화재의 피해와 70년 전, 전쟁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국립박물관의 활약을 조명하였습니다.


1부 ‘위기에 빠진 우리 문화재’에서는 6‧25 전쟁으로 인해 수난을 겪었던 문화재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점령 이후 9‧28 수복 때까지 국립박물관이 겪은 위기와 피해상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부 ‘문화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다’에서는 1950년 12월 부산으로 옮긴 국립박물관이 피란지에서도 한국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벌였던 노력을 조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초의 한국 문화재 해외 순회전 “Masterpieces of Korean art”에 출품되었던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과 전시 도록이 에필로그로 전시됩니다.

이번 테마전은 상설전시실의 전시품 중에서도 6‧25 전쟁 당시 피해를 입었거나 국립박물관이 소개(疏開)시켰던 것을 선정하여
관람객들이 팜플렛을 들고 찾아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70년 전, 포화 속에서도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어가려 했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70년 뒤 오늘,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를 보고 함께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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