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 작성일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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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ㅇ전시기간: 2018. 11.27(화)~2019.2.24.(일)
   ㅇ전시장소: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
   ㅇ전시내용: 황금인간 등 450여점 (선사시대~근현대)


<나레이션 및 자막>
강건우 (학예연구사) : 이번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은 카자흐스탄의 대초원 문명과 유라시아의 중심에서 살아온 유목민의 삶을 조명합니다.
카자흐스탄 공화국은 1991년에 독립한 신생국가입니다. 하지만 그 땅에서는 예부터 '황금인간'으로 대표되는 사카족의 문화와 문명이 발달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대초원 문명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유목민이 어떤 문화를 이룩했고 살아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경주 <계림로보검>을 조명합니다. 카자흐스탄의 보검 장식과 비슷한 <계림로보검>을 통해 중앙유라시아에서 신라로 전해진 카자흐스탄의 대초원 문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1부 대초원 문명, 황금으로 빛나다’에서는 다양한 황금 문화재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의 대초원 문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황금으로 정교하게 가공된 동물장식, 누금기법이 사용된 귀걸이 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이룩한 물질문명과 그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2부 초원, 열린 공간’에서는 카자흐스탄의 광활한 초원을 환경, 사회, 의례, 이슬람문화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카자흐스탄 초원은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교차로이자 다양한 민족의 이동과 역사가 담긴 공간입니다.


‘3부 유목하는 인간, 노마드’에서는 드넓은 초원에서 살아온 유목민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원에서 태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살아온 그들의 옛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정주한 우리 민족, 고려인에 대해 조명하고 있습니다. 고려인은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머나먼 카자흐스탄에 살게 된 우리 민족으로,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0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내년 2019년 2월 24일까지 열리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450여 점의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민족 공동체국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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