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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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기획운영과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대학교와 패션컬렉션 행사 개최
-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 대구경북의 패션산업 활성화 및 K-패션 인재 발굴 목표
- 박물관 유물과 연계한 한국 전통 테마를 바탕으로 한 패션작품 선보여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대구대학교와 함께 6월 10일 월요일 17시, 19시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 패션컬렉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구대학교에서 한국 전통 복식을 모티프로 한 패션컬렉션 행사 협업을 제안해온 것을 계기로, 지역‧국내 패션 관련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대구경북 지역 복식문화연구 및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종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패션컬렉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한다.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Face Off-창의성으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패션의 지평을 여는 순간을 마주하다” 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물과 연계한 한국 전통테마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비롯한 약 80점의 우수한 패션작품을 선보인다.
국립대구박물관은 복식문화를 대표하는 전문박물관으로, ‘한국의 허리띠-끈과 띠’, ‘선비의 멋, 갓’, ‘한국의 공예Ⅰ-우리옷과 금박’ 등 지속적으로 우리 전통 ‧ 근현대 복식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2023년 12월에는 기존 복식문화실을 새단장하여 전시 구성을 개편하고 총 300여점의 복식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개관 30주년 기념‘한국의 신발, 발과 신’ 특별전을 개최하여 발로부터 시작된 한국 전통 신발의 역사 전체를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이번 패션컬렉션 협업 행사를 통해 섬유복식 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구경북 지역 K-패션 인재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17시, 19시 각 30분가량 진행한다. 기존 휴관일에 진행하는 행사로 패션컬렉션 관람객을 위하여 행사 당일에는 16시부터 20시까지 복식문화실과 기획전시실만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