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의 대화, 특별전에서도 만나요!

국립중앙박물관 5월‘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 소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

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5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5월 26일 개막하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송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수습되어 최근 재정리 사업으로 복원된 토우장식 토기와 경주 황남동·함안 말이산 고분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한 약 300여점의 전시품이 공개된다.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새롭게 공개되는 특별전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장수를 상징하는 열 가지 자연물인 십장생은 옛사람들의‘오래오래 행복하게’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 병풍>을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다채로운 체험물로 만나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 선사고대관에서는 <신라 금관의 제작기법>, <신라의 동물모양 토기>, <백제의 건축장식>, <삶과 무덤의 경계, 고구려 벽화무덤> 등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에 대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중근세관 조선실에서는 <조선시대 서적과 인쇄문화>, <지도로 보는 조선의 과학기술> 등 조선시대의 지식 유통과 과학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주제가 준비되어 있고, 서화관에서는 <조선시대 초상화>, <바람을 부르는 그림 속 꽃과 동물>, <서화 감상의 즐거움> 등 현재 전시중인 회화 작품을 큐레이터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있다.

  세계문화관에서는 <투루판 아스타나 무덤군>, <중국 당과 요나라 삼채의 특징>, <중앙아시아 벽화 보존과 복원> 등의 주제로 중앙아시아실과 중국실 전시를 큐레이터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조각공예관 <철로 만든 불상>, 기증관 <소장품 수집>,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다> 등 관람객들은 상설전시실 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 붙임파일 참조)

※ 박물관 사정에 따라 큐레이터, 주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음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관련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PDF 형태로 제공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 일시: 매주 수요일 18:00~18:30 / 19:00~19:30

※ 공휴일이 수요일인 경우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없음

○ 참여방법: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정원 제한 없음)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세계문화관, 역사의 길, 특별전시실] 및 기획전시실과 야외 전시장

○ 관람료: 상설전시관(무료), 단 기획전시와 특별전시는 관람료 별도

○ 셔틀버스 운영: 단체 20명 이상(편도), 무료, 버스예약(02-2077-9042)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시간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www.museum.go.kr)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학예연구사 김진실(02-2077-9463)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