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 등록일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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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미래전략담당관



2023 국립중앙박물관 주요업무 추진계획

 

모두의 만남과 쉼이 있는 박물관

 

- 사람을 다시 보다, 세상을 연결하다, 내일을 준비하다 -

 

<2023년 중점 추진과제>

 

화취약계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수립 등 문화취약계층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2032 월지 프로젝트등 국립박물관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연구과제 22개 선정,

연구 추진

고구려 역사·문화 콘텐츠 강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등 다양한 국내·외 문화 소개

특별전개최

◈  ICT와 문화유산 융합 지능형 서비스 기술 개발 및 활용

◈  국립박물관 전시용어 개선사업 성과 활용 확대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체계적 관리와 공개>

 

[성과] 이건희 회장의 대규모 기증품(9,79721,693) 기본정보 등록을 완료하고
중앙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에 공개했다. 기증품 분야별 목록집도 9권 발간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   또한, 기증 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기증처인 5개 공립미술관
주요 작품을 포함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하고, 광주박물관 순회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계획] 해 말부터 기증품 전량 고화질 사진 활용이 가능하며, 목록집 5권 발간 예정이다.
기증품은 대구박물관(4~7)과 청주박물관(7~10)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25하반기), 시카고박물관(`26상반기), 영국박물관(`26하반기)에서 이건희 기증품 순회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전시 개최를 추진 중이다.

 

<장애인 관람객 콘텐츠 접근성 향상>

 

 

[성과] 시각장애인 대상 전시감상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마련하였다.박물관 대표 전시실과 연계, 다양한 감각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이하 중앙박물관)222() ‘국민속으로 다가가는, 누구나 함께하는 모두의 만남과 쉼이 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앙박물관은 그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창출해 나가면서도, 2023년 한 해를 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박물관은 사람을 다시 보다, 세상을 연결하다, 내일을 준비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취약계층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국립박물관 새로운 연구과제 선정, 본격 연구 추진, 고구려 역사·문화 콘텐츠 강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등 다양한 국내·외 문화 소개, ICT와 문화유산 융합 지능형 서비스 기술 개발 및 활용, 국립박물관 전시용어 개선사업 성과 활용 확대 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 문화취약계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수립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중앙박물관은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공간개선 및 종합계획을 수립해 문화취약계층 등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 되도록 체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전체 인구 중 장애인은 2,644,700(’22.4월 기준)*를 차지하고, 65세 노령층 인구도 9,018,412(2021년 기준)


문화취약계층 중심의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개발 등 체계적 지원을 위한 (가칭)국립박물관 문화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종합계획’(7)을 수립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가칭)모두를 위한 공간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중앙박물관(상설전시실 1) 조성계획을 포함한 국립박물관 전체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24년 중앙박물관 공사를 시작으로 ’27년까지 소속관 조성을(14개관, 290)완료할 계획이다.

공간조성계획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추진한다.

- 중앙박물관은 발달장애인 등 문화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패널, 설명문 등 쉬운 전시 정보 생산과 수어동영상, 점자안내판의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 기증관 등 상설전시 개편 및 특별전시 등의 장애인 전시 콘텐츠 확대


- 경주박물관 브랜드 점자감각책 손끝으로 만나는 성덕대왕 신종을 제작 배포한다(11). 경주를 시작으로 ’27년까지 중앙 및 소속박물관 대표브랜드 16개를 선정 연차별로 개발할 계획이다.

* 자감각책은 점자를 읽으면서 특수펜으로 음성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멀티디어형 점자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 시각장애인 체험형 복합 전시 및 교육 공간(‘오감’) 본격 운영*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 (장애인) ‘우리-함께-반가사유상’(가칭) 1/ 장애인 가족 및 비장애인 참여 확대

 


󰊲 국립박물관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조사연구과제 발굴 체계적 조사연구 추진



국립박물관 신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박물관별 필수 해결과제 22건을 선정, 과제별 중장기 조사·연구를 진행한다.

 

- 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낙랑무덤 조사 보고서 발간등 총 9건의 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을 추진한다.

* 중앙: 9(소장품관리 2, 자료DB 1, 학술연구 6)

 

- 소속박물관은 ‘2023 월지 프로젝트등 총 13건의 학술연구 및 소장품관리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소속: 13(소장품관리 7, 학술연구 6)

 

신규로 발굴한 과제의 연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박물관 학예연구직이 소속에 관계없이 연구주제별, 전공별로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고구려 역사문화 콘텐츠 강화

고구려 관련 전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구려의 진취적인 역사와 문화를 조망한다. 전시 콘텐츠를 발굴확충하고 전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현재의 지리적물질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구려 역사와 문화로의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것이다.

 

우선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상설 전시한다. 신기술융합콘텐츠로 제작하여 입체적이면서 몰입도가 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고구려 관련 전시품의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성과를 공개한다. 일제강점기 중국 및 북한 지역에서 입수한 고구려 기와, 무덤 벽화편을 전수 조사하고 보존처리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고구려실 전시개편에 반영, 광복 이후 남한 지역에서 발굴한 고구려 문화유산과 함께 전시함으로써 고구려 문화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술지고고학지를 고구려 특집호로 발간, 고구려 관련 고고학, 역사학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고구려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장려하고 전시 등에도 반영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구려 관련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인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동아시아의 균형 있는 역사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다양한 국내·외 문화 소개 특별전 개최

앙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이 열린다.(6)

- 이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로, 보티첼리, 라파엘, 카라바조, 렘브란트, 마네, 모네, 반 고흐의 작품 등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의 명화 52점을 출품한다.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나무와 뱀, 인도 초기 불교미술(가제)전시가 열린다.(12)

 

- 내 최초로 인도 초기 불교미술 전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불교미술 초기 전통과 관련한 교과서적인 작품들로 구성한 전시로, 인도와 미국 등 4개국 20개 기관, 112점을 전시한다.

* 출품기관: 인도 뉴델리국립박물관, 아마라바티 고고학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영국박물관 등

 

- 불상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최초의 불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전시로, 인도 초기의 자연신 신앙, 사리 숭배와 석가모니의 삶에 대한 관심, 불교 교단의 후원자 등 초기 불교미술의 형성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한편 상설전시실 3층 세계문화관에 그리스·로마실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6)

 

- 다양한 세계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세계문화관 연차별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화 소개 후속으로 그리스·로마 문명을 전시한다.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살펴보고 심포지온과 장례문화를 축으로 그리스·로마인들의 문화를 조명. ‘제우스 조각상’, ‘아프로디테 조각상’, ‘토가를 입은 남성등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 127건을 선보인다.



우수한 우리 문화재 소개 특별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전시가 열린다.(5)

 

- 함안 말이산 45호분 상형토기(보물), 일제강점기에 수습되어 새롭게 복원된 경주 황남동 유적 토우장식 토기 100점을 포함하여 총 300여점을 전시한다.

 

-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통해 고대인의 정서가 담긴 장송의례와 그 의미를 재조명한다.

 

하반기에는 징비록, 호성공신교서, 동국신속상감행실도 등 서화 70여점을 소개하는 글과 그림의 힘, 불리한 상황을 헤쳐 나가다전시가 열린다.(12)

 

-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임진왜란, 왕권약화, 외세의 침입 등 국가적·정치적 불리한 상황을 글과 그림으로 타개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표현 방식을 이야기형식으로 풀어놓는다.

* 전시기간 중 일반인 참여 워크숍 개최하여 글과 그림의 제작 의도와 표현에 대한 평을 전시에 반영한고, 관람객이 평점을 부여하는 참여형 전시 기획


 

󰊵 ICT와 문화유산 융합, 지능형 서비스 기술 개발 및 활용


화와 기술이 융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으로 이용자 중심 콘텐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이용 장벽 없는 이용자 중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확대하고 박물관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인공지능 기반 장애유형별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2)* 및 연계된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소속박물관(경주, 광주, 부여)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 어 동작 인식·합성(3D 수어 아바타 애니메이션), 음성 인식합성, 점자 입/출력, 챗봇, 휠체어 사용자용 자동 높낮이 기능 등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기능 탑재


문화유산을 활용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제작, 활용한다. 국립박물관 14개소에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국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13종을 추가로 개발한다.

 

- 기술 및 트렌드의 변화, 최신설비 확보를 고려한 국립박물관 신기술융합콘텐츠 사업 중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 국립박물관 전시용어·형식 개선사업 성과 활용 확대


국립박물관은 지속적인 전시용어 개선사업으로 쉽고 정확한 전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관용적 한자어, 구시대적 언어 관행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립박물관 전시 안내문 감수지침과 전시 용어 용례집 등을 발간한 바 있다.

 

나아가 그 결과물을 올해 상반기 중 대중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박물관 글쓰기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 안내문 감수지침 및 대중서 발간에 이어 고고·미술·역사 등 분야별 국립박물관 전시물 정보의 일관성 있는 전달체계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올해, 전시용어 용례집 분석 및 국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대상 전시설명 용어의 내용과 표현형식 등 현황파악을 통해 기존 용례집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추가로 발간이 필요한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한다.

 

’24년부터는 고고·미술사·역사 등 분야별 전시용어 개선사례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발표한 주요 사업들은 박물관이 가진 가치를 다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성용 관장은 우리가 준비한 주요 사업들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국민들 모두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을 통해 삶이 여유로울 수 있도록 쉼 이 있는 박물관’,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두의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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