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시각장애 청소년 교육 음성 자료(주먹도끼)
  • 등록일2021-12-13
  • 조회수1380

시각장애 청소년 교육 음성 자료

- 구석기시대 주먹도끼


1 주먹도끼 수정3


[국문 자막]

주먹도끼

선사시대의 만능 도구

 
수백만 년 전, 사람은 동물과 달리 곧게 서서 두 발로 걷게 되었어요.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점점 뇌가 커져 갔고 지능도 발달하기 시작했죠.
지혜로운 사람은 이동이나 사냥.채집 등을
하는 데 편리한 도구를 손으로 만들어 썼어요.
특히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는 구석기시대라는 이름을 정할 만큼
아주 중요한 도구예요.
사람들은 먹을거리를 찾아서 함께 옮겨 다니며 살았어요.
때때로 동굴과 바위 그늘에서 머물렀지요.
무리를 지어 지내면, 힘센 동물의 공격을 더 잘 막을 수 있겠지요?
사냥하고 먹을거리를 모으는 데도 유리할 거예요.
무리 안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는 평등했어요.
처음에 사람들은 단순하게 돌을 깨고 쪼개서 크고 간단한 뗀석기를 만들었어요.
점점 영리해지면서 세밀하게 돌을 깨고 다듬어 작고 정밀한 뗀석기를 만들어 썼지요.
이 주먹도끼는 경기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출토된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에요.
한쪽은 날카롭고 다른 한쪽은 둥글게 만든 이 주먹도끼를
아슐리안주먹도끼라고 해요.
둥근 부분을 손으로 잡고 반대편의 날을 이용하면 돼요.
주먹도끼는 1978년에 전곡리유적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굴되고 있어요.
그 이전까지 학자들은 동서양의 주먹도끼를 비교하면서
서양에서는 보다 정밀한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다소 단순한 찍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아시아의 구석기시대 역사를 다시 쓰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주먹도끼를 여러 가지 활동에 이용했어요.
주먹도끼로 동물을 사냥해서 가죽을 벗기고 뼈를 발라냈어요.
그것으로 땅을 팠고 열매를 얻었어요.
그리고 다른 도구도 만들어 썼지요.
그러니까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만능 도구였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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