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孟子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크기
세로 34.5cm, 가로 22.5cm
- 소장품번호
신수15176
주자(朱子)의 『맹자집주(孟子集註)』를 근간으로 하고 이에 대한 학자들의 풀이를 덧붙인 것이다. 주자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새로 해석한 『맹자집주(孟子集註)』, 『논어집주(論語集註)』, 『대학장구(大學章句)』, 『중용장구(中庸章句)』, 『시경집전(詩經集傳)』, 『서경집전(書經集傳)』, 『주역본의(周易本義)』를 펴냈다. 그런데 명나라 성조(成祖) 영락제(永樂帝)는 호광(胡廣) 등에게 명하여 이들 ′주자주칠서(朱子註七書)′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학자들의 해설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바로 그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 책에서 『맹자』의 본문은 큰 글자로 하고, 주자의 해석은 한 줄 낮추어 실었다. 또 호광 등이 추가해 넣은 여러 학자의 해석은 두 줄의 작은 글자로 덧붙였다. 이 유물은 맨 뒤에 ′경진신간내각장판(庚辰新刊內閣藏板)′이라고 찍혀 있어, 1820년(순조 20)에 규장각에서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