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神勒寺 普濟禪師 舍利石幢記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비문
- 소장품번호
본관447
이것은 여주시의 신륵사에 있던 보제선사(普濟禪師) 나옹(懶翁)의 사리를 모신 종모양의 부도인 석당기(石幢記)의 탁본으로, 모두 21행으로 되어 있다. 원래의 석종(보물 제228호)은 높이 1.9m로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팔각원당형부도(八角圓堂型浮屠)의 범주에서 벗어나 라마탑(喇嘛塔)계에 속하는 특유의 탑이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이 1376년(우왕 2)에 신륵사에서 입적한 후에 그 자리에 묘를 조성하고 기단 가운데에 석종 모양의 부도를 앉혔다. 석당기에는 목은 이색(李穡)이 지은 기(記)와 진당시(眞堂詩)가 적혀 있다. 이 석당기는 목은집에 실려 있어서 떨어져 나간 네 글자를 복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