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本四柱格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종교신앙 - 민간신앙 - 점복/주술 - 점책
- 크기
세로 36.7cm, 가로 31.3cm
- 소장품번호
구727
사주팔자를 통해 길흉화복과 출행(出行) 일자 등을 점치는 필사본 책으로 총 4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장을 4줄 2칸으로 나누어, 위 칸에는 괘의 내용을 담은 도상(圖象)을 주묵(朱墨)을 곁들여 상징적이며 도식적으로 그려 넣었고 아래 칸에는 괘의 내용 풀이를 한문과 한글로 적고 있다. 겉 표지에는 ′본사주격(本四柱格)′이라고 쓰여 있고, 속 표지에는 ′팔괘가 길흉을 정하고 길흉이 대업을 낳으니, 길하거나 흉한 것이 대업을 낳는다.(팔괘정길흉길흉생대업 유길유흉생대업(八卦定吉凶吉凶生大業有吉有凶生大業))′라고 적혀 있다. 또한 ′허미수선생퇴조문(許眉?先生退潮文)′이 본문의 끝부분에 실려 있다. 본문 여기저기에 낙서 등이 남아 있으며 후반부의 훼손이 심한 편이나, 당시의 무속 신앙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