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찬합
- 다른명칭
饌盒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크기
높이 28.3cm, 너비 15cm, 길이 19.8cm
- 소장품번호
덕수1529
조선시대 관청에서 운영한 숙박소인 원(院)에서는 밥만을 지어 주었기 때문에 여행자는 자신이 먹을 양식과 반찬을 찬합에 지니고 다녀야 했다. 이 찬합은 조선시대 목가구에서 자주 보이는 받침다리와 같은 받침대에 손잡이를 달고 반찬을 담는 목판들을 얹은 것이다. 목판을 안전하게 지탱하기 위해 세운 옆면의 판재에는 풀 무늬를 투각하여 장식 효과도 고려하였다. 주석으로 만든 거멀장이 각 모서리를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몸체의 진갈색과 대비되어 장식 효과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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