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전시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벗이 있으면 인생을 살아갈 힘이 납니다. 조선 19세기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예술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는 글씨를 잘 썼고, 오래된 비석에서 글자의 근원을 찾는 데 몰두했습니다. 명문가 경주 김씨 후손으로 태어나 종2품 관직에 올랐던 55세까지의 삶이나 귀양살이 10여 년 그리고 과천에서 마지막 시간까지 그와 함께한 벗이 많았습니다. 조선과 청나라 지인들과 학문과 예술의 세계를 넓히고, 학식 높은 승려와 불교 지식을 논한 그의 곁에 중인 지식인과 예술가가 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의 편지, 글씨와 그림으로 학문과 벗과 더불어 산 그의 인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전시로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장소: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202-1호)
전시기간: 2026.8.11.(화) ~ 11.22.(일)
전시품: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 등 31건 38점 *<불이선란도>는 8.11(화)~9.13.(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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