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회 초상 申晦肖像/ 《명현화상名賢畫像》
정조 대 영의정을 지낸 신회(1706-1776 이후)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먼저 그린 초본이다. 70세 이상 원로 신하들의 모임인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을 당시 제작한 초상화의 밑그림으로 추정된다.
얼굴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옷은 먹선으로 간략하게 잡고
이목구비는 정교하게 묘사했다. 특히 흰색 안료(물감)로 수염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초본임에도 주름과 얼굴의 굴곡에 음영을 넣어
입체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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