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諸葛亮
중국 삼국시대 유비劉備(161-223)를 도와 촉한을 세우는 데
힘썼던 제갈량(181-234)을 그렸다. 제갈량은 바위에 걸터앉아 있고,
그 옆에는 그를 상징하는 깃털 부채를 든 아이가 서 있다. 위쪽에는
숙종肅宗(재위 1674-1720)이 제갈량에 대한 존경을 담아 지은 시가
적혀있는데, 숙종은 “함께 세상을 다스려 보지 못함이 안타깝다”고
고백하며 제갈량 같은 충신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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