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새 花鳥圖
그림 위쪽 바위에 뿌리를 둔 나무가 아래를 향해 자라고 있다.
이 나무에서는 목련, 매화 등 현실에서 함께 피는 것이 불가능한
꽃들이 뒤섞여 피어 있다. 곳곳에는 금계와 앵무, 참새를 비롯한
여러 마리의 새가 앉아 있어 상서로운 분위기를 감돌게 한다.
경복궁 교태전을 장식했던 이 작품은 오른쪽에 전시된 〈신선 세계의
복숭아와 원숭이〉 그림과 한 쌍으로 부착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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